전주기 투자 역량 앞세워 스케일업 지원…제주 기반 지역 투자 네트워크 강점
이채원 기자 | 2026-03-10 09:49:38
이 기사는 2026년 03월 12일 07:00에 무료로 공개된 기사입니다.
프렌드투자파트너스가 전주기 성장 지원 투자 강점을 앞세워 스케일업 단계 기업 육성에 나선다.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하는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운영사로 선정되면서 초기 발굴부터 성장 단계 투자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10일 벤처투자(VC) 업계에 따르면 최근 프렌드투자파트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 스타트업 발굴부터 보육, 투자, 스케일업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사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투자와 연계한 정부 연구개발(R&D) 지원 및 매칭투자를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사가 투자한 기업을 추천하면 정부가 R&D 자금과 후속 투자 연계를 지원해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구조다. 운영기간은 최대 6년이며 2년 단위 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프렌드투자파트너스는 그동안 초기 투자부터 성장 단계 투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운영사 지위를 확보했다. 약 350억원 규모의 드라이파우더를 보유하고 있어 추천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 및 성장 지원에도 적극 나설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지역 기반 투자 네트워크가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프렌드투자파트너스는 지난 2년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JDC-프렌드 투자·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연계를 진행해왔다. 스케일업 팁스 추천이 가능한 후보 기업 풀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우스 측은 이르면 오는 5월 기투자 기업 가운데 1~2곳을 스케일업 팁스 신청 후보로 검토 중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최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반 팁스(TIPS)에서 스케일업 팁스로 이어지는 연계 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초기 단계 기업이 일반 팁스를 통해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이후 스케일업 팁스를 통해 성장 자금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프렌드투자파트너스는 제주혁신성장센터의 ‘Route330(루트330)’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검토와 밸류업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위치한 제주혁신성장센터는 ICT, 모빌리티, 에너지 등 핵심 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조성된 창업 거점이다.
Route330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3년간 제주 지역에서 약 2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참여 기업의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 청년 창업 비율도 40%를 넘어서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전주기 투자 역량 앞세워 스케일업 지원…제주 기반 지역 투자 네트워크 강점
이채원 기자 | 2026-03-10 09:49:38
이 기사는 2026년 03월 12일 07:00에 무료로 공개된 기사입니다.
프렌드투자파트너스가 전주기 성장 지원 투자 강점을 앞세워 스케일업 단계 기업 육성에 나선다.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하는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운영사로 선정되면서 초기 발굴부터 성장 단계 투자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10일 벤처투자(VC) 업계에 따르면 최근 프렌드투자파트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 스타트업 발굴부터 보육, 투자, 스케일업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사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투자와 연계한 정부 연구개발(R&D) 지원 및 매칭투자를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사가 투자한 기업을 추천하면 정부가 R&D 자금과 후속 투자 연계를 지원해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구조다. 운영기간은 최대 6년이며 2년 단위 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프렌드투자파트너스는 그동안 초기 투자부터 성장 단계 투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운영사 지위를 확보했다. 약 350억원 규모의 드라이파우더를 보유하고 있어 추천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 및 성장 지원에도 적극 나설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지역 기반 투자 네트워크가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프렌드투자파트너스는 지난 2년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JDC-프렌드 투자·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연계를 진행해왔다. 스케일업 팁스 추천이 가능한 후보 기업 풀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우스 측은 이르면 오는 5월 기투자 기업 가운데 1~2곳을 스케일업 팁스 신청 후보로 검토 중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최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반 팁스(TIPS)에서 스케일업 팁스로 이어지는 연계 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초기 단계 기업이 일반 팁스를 통해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이후 스케일업 팁스를 통해 성장 자금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프렌드투자파트너스는 제주혁신성장센터의 ‘Route330(루트330)’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검토와 밸류업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위치한 제주혁신성장센터는 ICT, 모빌리티, 에너지 등 핵심 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조성된 창업 거점이다.
Route330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3년간 제주 지역에서 약 2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참여 기업의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 청년 창업 비율도 40%를 넘어서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